자유행동 모음집

시가라키 미키 자유행동 시리즈(현재 친밀도:1/5)

웨이크필드 마스터 2024. 2. 19. 13:27

*자유행동 시리즈는 캐릭터가 자유행동을 할 때 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시가라키 미키 자유행동 1



방송실에서 장비를 만지며 조사하는 시가라키에게 말을 걸어봤다.



“시가라키, 뭐해?”



“당연히 조사중 아니겠어?”

“무슨 일이야?”




시가라키와 함께 시간을 보낼까?

>예

아니오



“시가라키, 나하고 같이 조사하면서 이야기라도 나누지 않을래? 물어보고 싶은게 많아서.”




“좋아, 내가 이것저것 이야기 해줄테니까 잘 들으라고. 기껏 같이 이야기 한다고 해놓고 제대로 안들으면 나 화낸다?”



시가라키의 조사를 도우며 서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다.

 

모누키메라 머신에서 뽑은 유비쿼터스 수첩을 선물로 건네줬다.




"너 이거 정말 나 주는거야?! 내가 이거 진짜 좋아하는걸 어떻게 안거야?! 이런걸 나한테 준 사람이 너라니…정말 기쁘네..! 이러다 널 진짜로 좋아해버릴 듯?"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에 나까지 기뻐진다!

 

유명인사를 앞에 두고있기도 하고, 직접 만나는건 오랜만이니 묻고싶은건 정말 많지만 간단한거부터 물어보는게 좋을 듯 하다.



"내가 생각해도 굳이 둘째날에 와서야 이런질문 하는게 웃기다는걸 알고있긴 하지만…시가라키 너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정말로 바쁘게 지냈지…학교 성적도 관리해야되고 아나운서 일도 있고 해가지고 말이야…”



"그래?그럼 어떻게 해서 지금의 초고교급 아나운서 시가라키 미키가 됐는지,아직 청소년 유망주라고는 해도 어떻게 빨리 아나운서가 됐는지 이야기 해줄래?”



“좋아. 그러면 우선 아나운서가 되려면 뭐가 제일 중요한지 맞춰봐. 뭐가 제일 중요할거같아?”





얼굴…?

>언어구사능력…?

채용과정 통과…?

 

“언어구사능력…?”



“땡! 의외로 제일 중요한건 스펙이다? 지상파 방송국에서 채용할때 스펙 엄청 많이 보거든.”

“그래서 내가 아직은 지상파 뉴스는 진행 못해봤고…주로 라디오 쪽에서 활동하는 중인거야. 난 아직 청소년 유망주일 뿐이니까…”



“너 예전에 다녔던 고등학교...케이소 대학 부속고등학교도 진짜 가기 힘든데라고 들었는데 거기도 스펙때문에 간거야?거긴 면접도 보고 성적도 엄청 좋아야 들어간다매?”



“맞아. 고등학교 입학 준비 하랴, 아나운서 준비 하랴…정말 정신없이 살았지…” 



“아나운서 되고나서도 많이 바빴지? 이건 뭐 너무 당연한 질문이라 굳이 묻는것도 민망하긴 하다…”



“물론이지. 그리고 대학교 준비때문에 성적관리랑 일 같이하다보니까 더 철저하게 할수밖에 없지.”



“오오~자기관리 진짜 철저하게 하는구나~나 같았으면 못했을걸…”

“뼈를 깎는 노력을 해가면서 아나운서가 된거니까 뿌듯하겠다, 그치?”



"안 기쁠리가 없잖아?! 떨어질것 같았는데,한번에 붙어서 너무 기뻐가지고, 방에서 야호 하고 큰소리로 외쳤다고!"



"너가 춤추는 모습이라...뭔가 상상이 안되는데."



"그,그런거 멋대로 상상하지마!멋대로 상상하면 정말 가만 안둘줄알아!"

“어쨌든, 아나운서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나온게 케이블 방송 어린이 프로그램이었어.”



"첫 진행은 어떻게 됐어? 많이 긴장되지 않았어?"



"시작하기 전에는 떨렸지만 어쨌든 잘 됐어!PD님도 나보고 잘했다고 칭찬하셨는데...유명인한테 인정받는 기분이라는게 어떤건지 알겠더라고."

"내가 머리에 맨 리본장식은, 그날 내가 매고 나왔던 장식이야.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매고 있어."



시가라키가 초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대단해보였다.



“아, 그게 초심을 되새기려고 매는거였구나…”



“초심을 유지하는건 정말 중요한건데 그게 간단해보여도 의외로 어렵다고.”

“항상 내가 왜 이걸 하게됐는지, 내가 이걸 하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나 되새기려고 하고있어.”

“물론 리본은 부차적인거고, 자기관리를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지, 안그래?”



“흐응~그거 일리가 있겠는데~”

 

 

처음에 부지런 하지만 나중에 게을러지는게 인지상정이라던데, 시가라키가 초심을 잊지 않기위해 철저하게 스스로를 관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나니 나는 초심을 잘 유지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번엔 내 이야기 했으니까 다음에는 네 이야기 하는거다?"

"그래야 공평하잖아. 그리고...초등학교때 같은 반이긴 했어도 친해지지는 못했고 아직 서로 모로는게 많으니까..."

"됐고...꼭 네 이야기 해줘!"

 

 

시가라키가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초등학교때는 왜그런지는 몰라도 시가라키가 좀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괜한 편견을 가졌던 것 같다. 

시가라키하고 조금은 친해진 것 같다.

 

시가라키와 이야기를 한 후, 나는 헤어져서 조사를 계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