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동 모음집

하뉴다 히데히코 자유행동 시리즈 (친밀도 1/5)

웨이크필드 마스터 2024. 5. 18. 16:16

*자유행동 시리즈는 캐릭터가 자유행동을 할 때 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자유행동 1

 

“오오!타테츠치군, 마침 잘 왔네!”
“이 칙칙하기 짝이 없는 학교를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와 이야기해보자.”

 

 

하뉴다와 함께 시간을 보낼까?

>예

아니오

 

 

"그래, 그러지 뭐."

 

 

"오오!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니, 정말 고맙네!"

 

하뉴다가 자신의 미학에 대한 열변을 토하는 것을 들어줬다.

 


그리고, 하뉴다에게 선물로 블루베리 향수를 줬다.

 

“아니…이건 나에게 걸맞는 아름답고 귀한 물건이군!이 물건의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기쁘구나! 이걸 어디서 구했는지 말해다오!”


뛸듯이 기뻐하는 걸 보니 나까지 기뻐진다!

 

“자네도 초고교급이니 거기에 걸맞는 노력을 했겠지?”
“공부는 어떻게 했나? 운동은?”


솔직히 말하면 명절날 친척들이 할 법한 소리를 같은반 애한테 듣기는 싫었다.


“운동은…운동신경이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질체력 소리 들을 정도로 못하지 않고.”
“공부는 그래도 나름 중상위권이고 그것도 나름 공부 많이 시킨다는 사립학교에서 중상위권이야.”


“그런가?그럼 지금의 중상위권을 넘어서 최상위권을, 더 나아가 1등을 노리도록 하게!”
“물론 나도 가만히 있을 생각은 없으니까,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하도록 하세!”


“1위 하는게 그렇게 쉽나…”
“이 학교에서 공부쪽은 문과수석 히라사와랑 이과수석 텐도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체육쪽은 너, 나카무라, 키리시마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이기냐고.”



“확실히…히라사와양은 문과 1위고 텐도군은 이과 1위니까 내가 그 둘을 이기는건 무리긴 하겠군!”
“반대로 그 둘이 체육 분야에서 나를 이기는 것도 힘들겠고, 피겨스케이팅으로 나를 이기는건 더더욱 힘들겠지?”

"그렇다면 나님의 승리군. 공부에 정진하는것도 좋지만 후계자라면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 되는게 당연하다."


지금이다.
공부 상위권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틀어버릴 기회는 지금 뿐이다.


“그렇지 그렇지~”
“아 그래!피겨 스케이팅 이야기 나온 김에 궁금해진게 있는데, 피겨스케이팅은 종목이 여러개야?”
“아니면 피겨스케이팅은 그냥 피겨스케이팅이야?”



“그게 그렇게 궁금하다면 대답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피겨스케이팅도 당연히 종목이 나누어져있네!”
“우선,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은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이렇게 셋이지.”
“여기서 점프가 전혀 없는 종목은 무엇인지 맞춰보게나.”


점프가 없는 종목은…

싱글 스케이팅 0
페어 스케이팅 0
>아이스 댄스 +1


“아이스 댄스?”


“정답!”
“싱글이랑 페어는 점프가 있지만 아이스 댄스에는 없다네.”
“나는 싱글로 활동하면서 페어도 결성해보고, 아이스 댄스 팀도 결성해봐서 알지.”


“찍었는데 맞췄네?오…”


“아무래도 찍기능력을 인정받아서 초고교급 점술가가 됐나보군.”


“그런건 아니야.”
“종목 여러개인데 다 해봤고, 나가는 대회마다 상을 탄다니, 초고교급이 괜히 초고교급이 아닌것 같다…”


“실력주의 명문가 하뉴다 가문의 일원이라면 이정도는 당연한걸세.”
“공부도, 운동도, 예술도, 할 수 있는한 최고의 자리에 올라라! 승리는 당연한 것, 패배는 수치!”
“...난 항상 이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네.”


 

하뉴다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된 것 같다.
명문가 도련님으로 사는건 참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됐건, 하뉴다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된 것 같고, 약간 친해진 듯 하다.

“자네랑 꽤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낸 것 같군.내 말동무가 되어줘서 고맙네!”
“다음에도 영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테니 기대하게나. 하하하하!”

하뉴다는 평상시의 그 오만한 하뉴다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게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고 떠났다.